안녕하세요. 은영자매입니다. 
저는 목사님께 3년 정도 성경공부를 했었습니다.
떠나기전 목사님 내외분과 집사들과 인사를 드리고 떠났는데 
가끔씩 인터넷으로 어떻게 사는지 올려달라는 말씀을 듣고 왔는데 
이제서야 글을 씁니다.
인터넷 사정이 별로 좋지 않고 일부로 pc방에 들어가야 쓸수 있는 상황이라 
마음만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이곳에 처음 왔을 때는 거의 모든 날 비가 왔기 때문에 무척 우울했습니다. 
옷도 많이 가져오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옷을 오래 오래 입어야 했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매일 매일이 쾌청합니다. 
벌써부터 관광객이 몰려 오고 있다고 합니다. 
도시가 참 아름답습니다.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정말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그러나 살기에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1-2년 산 분들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다시한번 후원해주심을 감사드리며 가끔씩 인사드리겠습니다. 
자세하게 쓰지 못하는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