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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인팅화 (yinth@naver.com)
 작성일  |   2009-02-18 [09:26]
 제목  |

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던 날의 세 죄수(2)

Hit : 4413

문이 열리고 두 병사가 감방으로 들어왔다.
"누가 바라바냐?"

...다윗은 그들이 바라바를 감옥에서 끌고 나가 안마당으로 나가는 발소리를
듣고 있었다. 곧 채찍질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야곱이 나직이 말했다.

"놈들이 많이 때려달라고 기도하거라, 이 애숭아. 놈들이 채찍으로 자넬
반쯤 죽이도록 기도하는게 좋을 거야. 그러면 십자가 위에서 빨리 죽을 수 있거든."

열두 대째가 되었을 때, 바라바는 소름끼치는 울부짖음과 비명소리를 냈다...

...문이 열리고 바라바가 감방 바닥에 고꾸라졌다.
다윗은 바라바의 등이 피가 줄줄 흐르는 생살로 드러나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런 후 그들은 야곱을 질질 끌고 나갔다.
채찍소리와 함께 야곱의 비명이 들리기 시작했다.

...채찍질을 당하고 정신을 잃었던 다윗이 깨어났을 때, 그의 얼굴은 오물로
더러운 감옥 바닥에 박혀, ...흐릿한 의식이 천천히 돌아왔다.
그는 저멀리 어디선가 무리들이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바라바, 바라바."

"왜 저들이 당신의 이름을 부르고 있지요?"
목젖에서 겨우 흘러나오는 소리로 다윗이 바라바에게 물었다.

"나도 몰라."

다윗은 처음으로 그가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저 사람들이 아까 외치던 소리는 무엇이었던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 십자가에 못 박으라."

다윗은 지난 주에 그를 따르는 수많은 무리에 둘러싸여 예루살렘으로 들어오는
그를 보았었다. 그때 모든 사람들이 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가 질병을 고친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고, 기적을 행한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다윗은 그가 유대인들이 기다려 온 지도자로서 로마의 압제로부터 구원할
메시아라고 수군거리는 소리도 들었다.
...

억눌린 이 사람들은 감히 자기들에게 희망을 갖게 한 이가 있다면,
그의 피를 요구하는 것이다. 꿈이 컸을수록 분노도 그만큼 격한 법.

문이 열리고 다시 병사들이 들어왔다. ...이들 중 한 명이 바라바에게 말했다.
"바라바, 억세게 운이 좋은 날이군. 너는 석방되었다."
"이봐, 정신 차려. 내 말 듣고 있어? 쇠고랑 벗게 되었다고. 일어나."

바라바는 여전히 움직이지 않은 채 감정 없는 말투로 말했다.

"희망을 갖도록 꾀어도 소용 없다. 난 죽을 준비가 되었어..."

"일어나. 넌 석방이야. 오늘 같은 유월절엔 언제나 죄수를 한 명 석방하지.
올해의 주인공은 바로 너다. 빌라도는 저들에게 너와 예수 중 한 명을
선택하라고 말했지. 저들이 널 선택했어. 너는 이제 자유다."

그동안 다른 경비병은 다윗과 야곱의 쇠사슬을 풀었다. 
잠시 동안 다윗은 자신도 석방된 거라고 생각했다...
...

갑작스런 햇빛에 앞을 보기 어려운 다윗은 
무거운 나무기둥이 그의 맨 어깨에 부딪히자 비명을 질렀다.

"이게 너의 십자가다, 노예 녀석아. 가자."

눈이 빛에 적응되어 보이기 시작하면서 다윗은 난폭한 군중들이 서로 밀쳐가며
자신을 포함한 죄수들의 주변을 둘러 싸고 소란을 떨고 있는데,
군중들의 관심은 옆의 죄수에게 쏠려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비웃으며 침 뱉고 주먹을 흔들면서 
끔찍하리만큼 채찍질 당한 죄수를 저주하고 있었다.
악의에 찬 장난으로 날카로운 가시로 만들어진 관을 머리에 씌웠기 때문에
길고 뾰족한 가시에 찔려 흐르는 피가 그의 머리와 머리카락에 두껍게
뒤덮여 있었다. 그의 등을 따라 흐른 검은 피가, 얼룩진 겉옷 밖으로 배어 나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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